어린 학생이「あっ、先生が来る」(야, 선생님 온다) 라든가「お客さんが来たよ」(손님 왔다!) 라고 말한다면 좀 버릇이 없다고나 할까? 좀 그렇다. 그러나 어릴 때 우리끼리 있을 때는 '선생 온다!' 또는 '꼰대 온다!'라고도 많이 했으리라 생각된다.
그러나, 옆에 어른이 있는 경우에도 이렇게 함부로 말한다면 타일러야 되지 않을까?. 어릴 때 언어 습관은 어른이 되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.
위의 말을 정확히 고쳐 말하자면
「先生がいらっしゃる」(선생님 오신다)「お客さん(さま)がいらっしゃった」(손님이 오셨다)라고 해야 하겠지.
여기에 사용된「いらっしゃる」 는 「来(く)る」「行く」「いる」「ある」의 존경어 뜻(오시다, 가시다. 계시다. 이다)으로 쓰인다. 윗사람의 동작을 높여 나타내는 말이다. 「いらっしゃる」를 사용할 때 오시는지, 가시는지, 계시는지는 앞 뒤 문맥이나 상황에 따라 알맞게 해석해야 한다.
그런데「いらっしゃる」는 5단 활용 동사임이 분명하지만,
연용형과 명령형은 5단 활용규칙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.
5단 활용 규칙에 따른다면 연용형은「いらっしゃります」명령형은「いらっしゃれ」이어야 하지만,
실제로는 「いりゃっしゃいます」「いらっしゃい」를 사용하고 있다. 즉 「り」가「い」로 바뀐 것이다.
「いらっしゃる」뿐만 아니라
「おっしゃる」「なさる」「くださる」「こざる」도 역할이 같다. 모두 「∼ (하)시다」로 해석된다. 구체적인 역할은 아래와 같다.
활용을 통해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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